도박행동은 없지만 청결에 대한 집착

도박중독과 강박장애의 증상을 분류하는 것은 중요할 수 있다. 병적 도박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

들이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 많은 연구를 통해 강박장 애와 병적 도박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였다. DSM-IV에서는 도박을 충동조절 장 애로 분류하여 강박장애와 구별하고

있다. 구분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도박행동은 자아동 질적인 것으로 경험한다는 것이다. 강박장애의

경우 강박행위가 고통스러운 것으로 지 각되고 심리적 고통을 없애고자 하는 희망하에서 수행되는

반면 병적 도박자들은 반복 적인 도박행동이나 도박에 대한 집착을 즐겁고 자아동질적인 것으로

기술한다(Black & Moyer, 1998) 아래의 사례의 경우, 병적 도박으로 진단되지만 공존병리로 강박

장애가 또다시 진 단되는 경우이다. 물론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 도박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외 청결하려고 하는 강박행동, 불안을 요하는 강박사고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병적 도 박

외 강박장애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다. 내담자는 3대 독자로 집안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

다. 가정에서 좋은 반찬 이 있으면 먼저 내담자를 주고, 좋은 옷도 내담자만 사주었다고 한다. 환경

적으로는 부 유하였지만 정서적인 관계에서 어머니의 강박적인 성향 탓으로 불안한 관계를 맺었을

것이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얘기하면서 어머니가 강박적으로 깨끗한 것을 원하셔서 유치원 때

는 동네에서 흙장난을 하고 놀다가 옷이 더러워지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창 고에서 숨어서 지낸

것을 얘기하며 초등학교 때는 책상이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걸레 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책

상을 닦았다고 한다. 그 후로 어머니의 강박적인 성향은 내담자의 불안을 유발하여 청결에 대한 강

박적 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으며,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될 때 견디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하게 된다. 완벽하려는 성향 때문에 무엇을 하면 시간의 지체가 많이 있고 현재 자영업

을 하는데 청소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으며 정리정돈하기 때문 에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가

육체적인 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자영업을 하면서 쉬는 날 도 필요한데 쉬면 영업에 손실이 있다

고 느껴 쉬지도 못하고 잠을 줄여 가며 일을 하고 그런 상태에서 자신의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

으면 짜증을 내고 욕을 하면서 화를 풀 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또한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

고 있다. 일을 시작하면 3개월 을 넘기지 못하고 3개월 동안에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써 3 개월 후에는 도박행동을 하여 결국 빚을 지고 숨어버리고 주변에서 빚을 갚아

주면 다시 일을 하고 그 행동이 반복이 된다. 상담실에 내방하였을 당시 단도박에 대한 의지가 없었

으며 2010년 2월부터 6월까 지 도박중독 관련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초기에

는 병원생활에 적 응을 못하여 퇴원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그 후로는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는 듯

보였 다. 병원 생활 중간에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시고 가족들의 염려가 내담자에게 진심으로 다가

와 그때부터 단도박의 동기가 생기게 되었다. 퇴원 후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여 약 물치료와 병행하

였으며 약물치료 후 한동안 에너지가 저하되고 의욕을 상실하여 활발 하게 활동하던 단도박 자조

모임 등을 나가지 않고 상담만 진행하였다. 한 달 후 에너지를 회복하여 다시금 단도박 자조모임 활

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도박중독자 들을 도와주는 역할에 보람을 느끼며 봉사활동도

하며 지내고 있다. 현재는 도박을 하지 않은지 3년이 되었고, 추후 도박중독자를 돕는 전문가가 되

고자 사이버대학교의 사회복 지학과에 입학한 상태이다. 현재는 도박행동은 없지만 청결에 대한

집착, 완벽하려는 성 향, 분노조절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출처 : 우리카지노 ( https://booksboost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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