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의 주요 원인 5가지

배후세력의 활동

스포츠 승부조작의 원인으로는 마피아나 폭력조직과 같은 배후세력을 들 수 있다.

이익 있는 곳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는 폭력조직이 스포츠 토토의 이익창출가능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봉이 낮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품으로 유혹하고 협박하면서

승부조작에 가담할 것을 위협하거나 종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고액의 배당금 가운데 일부를 이들 선수들에게 지급하면서 나머지 배당금을 취득한것이다.

프로스포츠 승부조작에 연예인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계에서 는 일부 연예인이 조폭과 손을 잡고 각종 이권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

승부조작과 관련된 불법 도박 사이트에도 연예인과 조폭이 배후세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선수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이 나중에 발을 빼고 싶어도 조폭들이
‘지금 그만두면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계속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상급학교 진학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통해서 알려진 것처럼 스포츠경기에서의 승부조작은

그 동안에도 대학진학을 위한 고교 대항전에서도 있었으며 축구경기에서의

승부조작을 감독이 폭로한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면 1999년 고교야구 승부조작사건이 폭로되었지만, 범죄수사로 이어지지 못해서

정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포츠계에서 는 널리 알려진 사건이었다.

고등학교 스포츠의 경우에도 승부조작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우리나라의 학교체육이

순수 아마추어 정신보다는 대학진학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는 점 때문이다.

즉 전국 규모 대회에서 일정한 순위 안에 들어가면 체육특기자로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제도가

승부조작의 유혹을 낳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치·감독 간에 금품이 수수되고 대학 스포츠 관계자까지도 연루되는 사건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수수되는 금품의 출처는 모두 학부모라는 점에서 한국 스포츠의 병폐가 청소년 스포츠에서부터

싹트고 있다.

스포츠를 국위선양의 중요한 정책적 수단으로 이용한 과거 군사정권 시대부터의 정부당국의 의도가

어린 청소년과 학교체육 을 왜곡된 방향으로 이끌어 왔다.

이러한 체육엘리트 위주의 제도가 한국 스포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 것도 사실이다.

고액의 배당금

국민체육진흥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의 여가 체육 육성 및 체육 진흥 등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하여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제24조).

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이 허용된 경기(축구·농 구·야구·배구·골프·씨름과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는 종목)에 대해서

체육 진흥투표권사업의 수탁사업자로서 스포츠토토 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스포츠토토사는 각종 방식의 투표권을 판매하고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 경우 결과적중정도에 따라 배당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고액배당금을 노려서

스포츠 승부조작이 이루어진다.

K리그 승부조작사건에서는 토토식 복권의 고액 배당을 노리거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여

투자자를 모으고 승부조작을 통하여 거액배당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선수를 매수하고 승부를 조작한 것이 수사기관에 의해 밝혀진 내용이다.

엄격한 선후배조직관계

다른 조직보다 유달리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것도 4대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을 부추기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브로커에게 먼저 포섭된 선배 선수가 후배 선수에게 승부조작에 가담할 것을 윽박지르거나 보복하면

이를 냉정하게 뿌리치기가 매우 힘든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프로배구는 오랫동안 승부조작으로 진통을 겪은 프로축구보다 합숙 기간도 길고 소속 선수도 적어

이런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5년 9월 8일 20여명의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와 유도선수 등 26명이 승부 조작에 가담하거나

불법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사실이 수사당국에서 확인돼 선수 윤리 의식에 큰 문제를 드러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국군체육부대에서 만난 다른 종목 선수들과 도박 정보를 주고받으며

도박에 발을 들여놓 은 것으로 밝혀져 국군체육부대의 허술한 선수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재활센터의 유혹

다른 종목 선수들과 만나 승부조작을 제의할 수 있는 ‘거점’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스포츠재활센터이다.

거의 모든 종목 선수들이 한 곳에서 치료받기 때문에 다른 종목 선수들과 안면을 트게 된다.

자연스레 승부조작 제의도 건네진다.

“나도 해 봤는데 별것 아니고, 쏠쏠히 용돈벌이도 된다.”고 유혹하면 별 거부감 없이 응하게 된다.

이렇게 포섭된 뒤 동료들에게 소개하면서 승부조작이 만연하게 된다.

4대 종목이 망라돼 있고, 합숙을 하다 보니 선수끼리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

보수가 적은 상무팀 선수들은 군인 신분이란 점도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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